신생아 선별검사란?
신생아 선별검사는 출생 직후 모든 아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주로 유전성, 대사성, 내분비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부분의 선천성 질환은 출생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부모가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 시기와 방법
- 검사 시기 : 생후 48시간 ~ 7일 이내
- 검사 장소 : 출산 병원, 산후조리원, 보건소, 지정 의료기관
- 검사 방법 : 발뒤꿈치 혈액 채취 → 필터페이퍼 흡수 → 분석기관 검사
※ 퇴원 전에 기본 선별검사를 완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 산후조리원에서는 확대 검사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검사 항목
기본 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원)
-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 페닐케톤뇨증(PKU)
- 갈락토스혈증
확대 검사 (본인 부담 or 지자체 지원)
- 선천성 부신과다형성증
- 단풍당뇨증
- 호모시스틴뇨증
- 지방산 대사이상증
- 유기산혈증 등 희귀 대사질환
※ 확대 검사는 조기 발견 시 치료 가능한 질환이 포함되어 있어 적극 추천합니다.
※ 지자체에 따라 검사비를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합니다.
검사 결과 및 후속 조치
- 정상 : 별도 연락 없이 결과 통보서 발송
- 이상 소견 : 병원에서 직접 연락 → 정밀검사 및 추가 진료 안내
- 재검 요청 : 반드시 재검 및 정밀검사 진행
검사 결과는 보통 1~2주 내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빠른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 비용 및 지원 제도
항목비용비고
| 기본 선별검사 | 무료 | 건강보험공단 전액 지원 |
| 확대 선별검사 | 2~10만 원 | 일부 본인 부담 (지역별 지원 가능) |
서울시, 경기도, 대구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출산축하금이나 출산패키지에 확대검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알아야 할 신생아 검사
- 난청 선별검사: 귀의 청력을 확인하는 검사
- 심장 초음파 검사: 선천성 심장질환 유무 확인
- 영유아 건강검진: 생후 4개월부터 주기적으로 시행
이 외 검사들도 초기 건강 관리를 위해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가 꼭 체크해야 할 리스트
- 생후 3~7일 이내 선별검사 완료 확인
- 확대검사 필요 시, 지자체 지원 여부 확인
- 검사 결과 통보 여부 및 내용 확인
- 재검 요청 시 반드시 정밀검사 시행
바쁜 출산 후 일정 속에서도 신생아 선별검사만큼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
신생아 선별검사는 아이의 평생 건강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생후 일주일 이내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출산 직후 정신없는 시기이지만, 꼭 신생아 선별검사 일정을 확인하고 진행해 주세요.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시작입니다.